영어 시험과 수험서를 보느라 다른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당신은 무엇을 위해, 지금 여행 한 번, 책 한 권 볼 수 없는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갖고 있나요?
하루 중 십 분도 책을 읽을 시간이 정말 없을까요?
성장을 위한 필수과정, 책 읽기.
경제신문 읽기를 통해 글을 읽고 담는 훈련을 마쳤다면,
본 게임인 책을 읽어볼 순서이다.
책을 읽는 것 역시 마음먹었다고 해도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다양한 이유가 생길 수 있다.
우선, 책을 읽기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첫 번째,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우선 집과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나 대형 서점을 추천한다.
도서관에 간다면, 신간 부분을
대형 서점에 간다면 베스트셀러 또는 책이 펼쳐져 있는 매대를 우선 확인 보면 좋다.
현재의 트렌드 분석에도 아주 좋다.
*도서관에 간다면 대출과 입장을 위한 회원가입을 위해 소정의 단계가 있으니, 신분증 챙겨가세요.
두 번째, 책을 직접 골라(선택해) 본다.
책을 고르는 방법은 개인의 취향일 수 있다.
우선 책을 읽는 습관을 위해서 라면, 나의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는 기준을 만드는 것을 추천드린다.
책 관련 유튜브 카테고리를 검색해서 몇 편 보거나,
블로그 서평 등을 통해 나의 관심분야에 맞는 책을 찾는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그래도 모르겠다면,
표지나 제목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본다.
그리고, 목차를 보고, 저자소개도 확인해 본다.
특정 챕터를 펴서 읽어본다.
e-북 도 좋지만,
처음 습관을 만들 땐 가급적 종이로 된 책을 추천한다.
(책에서 나는 기분 좋은 잉크의 냄새와 손끝에 만져지는 종이의 느낌을 함께 기억해 보자)
세 번째, 매일 15분 정도 읽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한다.
책을 꼭 끝까지 봐야 한다는 강박을 없애면 좋겠다.
읽다가 내용이 별로 이거나, 싫증이 난다면 그만두고 다른 책을 골라도 좋다.
기상 후 15분, 또는 점심시간 15분처럼 특정시간을 정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는, '하루 30장 읽기'와 같이 지속 가능한 목표를 정하되,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무리 없는 선에서 정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더 읽고 싶다고, 정해진 시간 또는 보기로 한 책의 장 수를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기준과 규칙을 함께 루틴으로 지정해야 흥미를 가지고 오래 지속 가능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안 하던 것에 익숙해지려면, 21일의 최소한의 지속투자 와 66일간의 습관의 확정 기간의 연속성 필요하다.
영국 런던대학(UCL)의 필리파 랠리 Phillippe Lally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행동이 습관화되는 데는 최소 21일이 걸리며,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는 66일이 걸린다는 ‘66일의 법칙’을 발표.
관심 분야가 있다면, 관련 서적을 20여 권 정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양한 작가들의 관점을 기반으로 나의 주관이 정리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마다 속독, 정독, 다독... 등 의 기준들이 모두 다르지만,
시작의 단계에서 한 달 정도는 우선 경제신문에 읽는 방식과 같이 무조건 목표에 맞춰 읽는 것을 추천한다.
메모하며 읽기, 줄 그으며 읽기, 읽는 줄 손가락으로 가르치며 읽기, 속으로 읽지 않는 습관을 갖기, 같은 책 여러 번 읽기, 챕터별로 기억에 남는 문장 정리해 보기... 등 책 읽는 목적에 따라 잘하기 위한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나의 경우는 오늘 읽은 책 범위의 내용을 SNS 또는 블로그 등에 한 줄 요약과 내가 할 수 있는 실행의 방법을 이미지와 함께 포스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결국 책을 읽는 목적은 지식을 쌓는 것도 있지만, 활용하기 위한 정보획득이다.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은 책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방법일 수 있다.
유튜브 나 영상에 내용이 나에게 동기부여를 할 순 있지만, 내 것으로 온전히 만들기 위해서는 책으로 얻은 지식이 쌓여 나의 방식으로 압축해제가 될 때 진짜 나의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때론 전투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실행을 위한 지식을 악착같이 끌어 모으듯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것들이 그러하듯,
절실해야 스스로 방법을 찾을 기회를 그 안에서 찾고, 보게 된다.